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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235] 빠른 의사결정과 웨딩홀 계약 +W


결혼이라고 하면 난 어릴때 부터 꿈꿨던 것 세가지가 있었다.

1. 단둘이 있는 장소에서 결혼 약속 전 남자가 프로포즈 링으로 하는 "나랑 결혼할래?" 프로포즈
2. 야외 웨딩
3. 티파니 6발 다이아 결혼반지


그리고 2번은 성공했다.
야외 웨딩홀 계약!

야외 웨딩홀 로망은 드라마 '웨딩' 에서 시작됐다.
극 중 장나라와 류시원이 결혼식을 올린곳은 메이필드 호텔 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메이필드 호텔을 실제로 가봤을땐 정말 너무 좋아서 입이 안 다물어졌었다.
녹색 잔디밭에 하얀 테이블 셋팅...
눈부시게 예쁜 웨딩 드레스 입고 종소리를 시작으로 버진로드 밟으며 결혼 행진...
가족/친구들과 즐기는 피로연은 야외 웨딩의 꽃이라고 난 생각했다.

그러나 현실로 왔을 때, 메이필드 호텔 야외 웨딩은... 호텔식이니 만큼 가격도 꽤 있었지만
일단 멀다. 강서구 끄트머리... 공항 가는 길ㅜ
정말 현실적인 문제로 메이필드는 그냥 로망으로 고이 접어두었다.
메이필드를 접은거지 야외 웨딩 로망을 접은건 아니구...ㅎㅎ

결혼을 준비하며 남자친구에게 초반에 빠르게 예약해야 할 몇 가지는 반드시 해냈으면 좋겠다 얘기했다.
웨딩홀 예약/야외 스냅 예약/신혼여행지 비행기 티켓 예약
이 세가지는 아마 결혼을 준비하는 신부라면 마음이 급해질 수 밖에 없는 것이리라...
원하는 업체에서, 원하는 날짜, 원하는 시간대에 하려면 발빠르게 움직일 수 밖에 없다.

남자친구는 야외에서 결혼하고 싶어하는 나의 의견을 존중해 주었고,
스튜디오 촬영은 싫은데다가 짧은 연애기간에 추억이 짧으니 여행을 겸한 야외 스냅은 대 찬성했고,
신혼여행은 휴양보다는 관광이 좋다며... 둘 다 가본적 없는 이탈리아 추천에 망설임 없이 좋다고 대답해주었다.


야외 웨딩을 얘기하며 내가 콕 찝은 곳이 한군데 있었는데,
남자친구는 웨딩홀 담당 실장님과 몇 번의 통화와 웨딩홀 답사를 거쳐 계약을 마음먹었다.
웨딩홀,
스냅예약(제주도 비행기 티켓 구매 및 숙소 예약을 포함하여...),
때마침 특가로 뜬 이탈리아 왕복 비행기 티켓까지...
이 모든 결정은 일주일내에 이뤄졌다. 고민이 됐을법도 한데 빠르게 결정해준 남자친구에게 특히 고마웠다.
우리가 원하는 날짜에, 차순위 시간대로 서울 중심지에 있는 야외 웨딩홀을 계약하다니!

내 결혼 준비 3부 능선은 넘었다.




[W-254] 프로포즈라는걸... +W



프로포즈 받았다.
그 날 내가 받은게 프로포즈 였다는걸 시간이 흐르고 알았다.

당시에 우리는 시작한 지 얼마 안됐지만, 나이가 어리진 않아 싱그러운 맛은 없는 그런 커플이었다.
그래도 둘 사이엔 나름 풋풋함이 있었는데. 그 풋풋함은 서로를 잘 몰라서 알아가는 과정에서 나왔으리라.
그래서인지 특히 우리는 카페에서 나란히 앉아 대화를 나누며 시간을 보내는 걸 좋아했다.
각자 커피 한 잔 씩, 거기에 맛있는 조각 케익을 시켜놓고 세 시간이고, 네 시간이고 서로에 대해 묻고 듣고...
밤이 되면 아쉬운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가 전화와 문자로 대화를 계속 했었다.

그 날도 비슷했다. 예쁜 카페에 앉아 각자 입맛에 맞는 드립커피를 시켜놓고 자리를 잡았는데
잠시 차에 다녀오겠다던 남자친구가 생각보다 오래 걸린다고 생각하고 있는 찰나.
갑자기 꽤 커보이는 박스를 들고 나타났다.

"왠거에요?"
"마트 갔다가 너한테 주고 싶어서 샀어."

박스를 열어보니 귀여운 머그컵 셋트.
하나씩 나눠 갖자며 어떤색이 좋냐고 묻는다.

"무슨 색 할래?"
"오빠는 빨강이죠?"
"응ㅋ"
"그럼 내가 하얀거 해야지."
"이거 하나씩 갖고 집에서 쓰다가, 얼른 합치자. 셋튼데 함께 둬야지. 그런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그의 프로포즈는, 머그컵과 함께였다.
프로포즈 링도 꽃다발도 편지도... 그런 상투적인 아이템 전혀 없이.
매우 일상적인 그런 프로포즈. 그 다웠다. 꾸밀줄은 모르지만 섬세한 구석이 있는 그런 사람.

그 날 이후 우리는.
짧은 연애를 슬슬 정리하는 시간을 갖고 본격적인 결혼 준비를 하게 되었다.





<바닷마을 다이어리> 아트나인 예매이벤트 당첨 일상기록중

크리스마스에 보러갔었던 <바닷마을 다이어리>

난, 발매된 만화를 모두 서점에서 사서보는 원작팬이자 나가사와 마사미의 팬이니까 ㅋㅋ 팬심으로 본 영화.
만화로 내용을 다 알고 있어 그런가 뭔가 빠진듯한 느낌은 어쩔수 없었지만
가마쿠라도 너무 이쁘고 발랄한 나가사와 마사미도 좋고
그리고 막내로 나온 스즈가 너무 예쁨❤️
스즈가 또 나에게 단발병을 앓게 하였지만 ㅋㅋㅋ
뭐...머리만 단발이라고 스즈처럼 예뻐지는건 아니잖아요?


여튼? 그 때 아트나인에서 예매 이벤트 하고 있었는데
설마 되겠어 싶던게... 왠걸? 나 당첨됐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15년 마지막 운을 썼는가보다!!!!
퇴근하는 길에 로또 사려고 했는데... 로또 1등 당첨대신 이거 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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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발신]
아트나인 <바닷마을 다이어리> 예매 이벤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12월 31일부터 1월 11일까지 아트나인 매표소에서 간단한 본인 확인 후 경품 “<바닷마을 다이어리> 풀패키지 (에코백, 2016캘린더,플래너, 폴라로이드 엽서, 티켓홀더)” 수령 가능하십니다. 꼭 기간 내에 오셔야 수령이 가능한 점 유의해 주세요. 앞으로도 계속 아트나인과 함께해 주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나가사와 마사미 인스타그램 관심기록중







몇달간 올라왔던 사진들 다 취향저격
흑백, 내가 나 찍기. 굳.


출처) http://instagram.com/masami_nagasawa



화훼장식기능사 합격!!!!! 작업기록중



세상에 마상에...
9시 땡 치기도 전에 폰에 진동이 오길래 설마..설마..설마 했드니
화훼장식기능사 실기 합격 문자ㅠㅠㅠㅠ

부처님, 하느님 세상에 마상에 넘넘 감사해용?ㅋㅋㅋ


혹시나 잘못왔을까 싶어서
냉큼, 큐넷 홈페이지 들어가서 점수를 봤더니 78점!!!!!!
혹시나 산업인력관리공단에서 점수 뒤짚을까바 ㅋㅋㅋㅋㅋㅋ
자격증도 냉큼 발급 신청했다.


아 이번 추석은 발 뻗고 잘 수 있겠다
ㅠㅠㅠ
우리 학원쌤들 감사드립니다♥
꽃 하면서 뒷정리 다 해주시고 같이 걱정해주신 엄마아빠!!!! 따로 사는데, 신경써준 동생!!!
사랑해요'3'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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